꿀은 유통기한이 긴 식품들 중 하나입니다.
이러한 꿀을 오래 보관함에 따라 설탕처럼 하얗게 굳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.
이러한 현상을 ‘꿀 결정 현상’ 이라고 합니다.
꿀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‘꿀 결정 현상’ 을 보고
꿀에 설탕이 함유된 ‘사양꿀’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 마련입니다.
하지만 ‘꿀 결정 현상’ 은 오히려 ‘사양꿀’ 보다 ‘천연꿀’ 에서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.
그 이유는 꿀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포도당 성분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.
천연꿀은 과당과 포도당이 30~35% 함유되어 있으나
과당 성분 보다 포도당 성분이 많아지는 경우 ‘꿀 결정 현상’ 이 발생하게 됩니다.
또한 꿀에 수분이 적거나, 꽃가루가 많이 포함돼 있는 경우에도 ‘꿀 결정 현상’ 이 발생하며
외부 온도가 15도 이하일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한마디로 정리하자면 ‘꿀 결정 현상’ 이 발생하는 현상은
‘사양꿀’ 보다 ‘천연꿀’ 에서 훨씬 높게 발생하며
이러한 결정 현상은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상한것이 아니며
과당 보다 포도당이 더 높게 함유된 것 입니다.